책소개

행복하다 생각했던 시간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진실 앞에서 작아지는 자신을 외면하고 한 남자에게만은 온존한 마음을 주려했다. 하지만 그 남자 또한 사라져 버린 후의 삶.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진 삶. 행복도 즐거움도 사소한 이야깃거리도 만들지 못한 채 살아온 7년. 아픔이 무뎌졌다 생각한 시간들. 하지만 그건 자신만의 착각이었다. 어제 헤어진 사람처럼 나타난 한 남자에 의해 봉인된 아픔과 상처들이 일순간에 쏟아져 나와 몸과 마음을 헤집어놓았다. 죽었다, 메말랐다 소리 질러보아도 그 남자는 곁에 있게 해달라고 한다.

저자소개

목차

1. 재회
2. 첫 만남
3. 아저씨 시혁
4. 늪
5. 멈춘 심장
6. 끝이 아닌
7. 후회와 미련함
8. 단단한 벽
9. 애증
10. 심장이 아프다.
11. 흔들리는 마음
12. 목에 걸린 가시
13. 드러나는 진실
14. 악의
15. 본심을 내보이다
16. 해빙기
17. 오만이 빚어낸 일들
18. 제자리 찾기
19. 아름드리나무
20. 완결
21. 에필로그
작가후기